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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원사, 방적, 방직, 직물, 원단 의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물건은 아마도 섬유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은 섬유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대부분 옷이나 커튼, 소파 등을 생각하시겠지만, 옷이나 패브릭도 섬유의 한 종류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럼 섬유라는 뜻은 무엇인지 그리고 원사, 원단 등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섬유
섬유의 한문 표현은 '纖維'입니다.
여기서 '纖'은 세고 긴 것을, '維'는 줄기나 가닥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두 단어를 합치면 "세고 긴 줄기"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섬유의 기본적인 특성인 얇고 긴 형태를 잘 나타내주는 표현입니다.
'섬유'는 일반적으로 매우 길고 두께가 얇은 소재를 가리키며, 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예: 면, 울), 인공적으로 제조될 수도 있습니다(예: 나일론, 폴리에스터).
섬유는 그것들의 강도, 유연성, 포로성 등의 특성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들은 주로 직물을 만드는 데 사용되지만, 로프나 케이블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하며, 섬유 강화 플라스틱 같은 복합 재료를 만드는 구성 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철사나 전기 구리선들도 섬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야에서의 '섬유'라는 단어는 식품학에서 식물 기반 음식의 일부를 구성하는 불용성 물질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 '섬유질'이라고 부르며 인체 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음료수나 음식을 얘기할 때도 자주 쓰고 있습니다.
섬유는 실과 원단의 기본 재료
일반적으로는 옷감이나 천, 원단등을 포괄적으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패션이나 옷감 등 약간 전문적인 영역에서는 이야기할 때는 ‘실의 재료’로 이해하면 쉬울듯합니다.
2. 방적 (원사 만드는 공정)
위에서 설명한 섬유로 원사를 만듭니다.
이러한 과정을 방적이라고 합니다.
방적은
동물성 섬유 또는 식물성 섬유를 가져와 꼬아 서 직조에 적합한 연속적이고 무한하게 늘어나는 원사를 형성하는 행위입니다. 간단히 말해 섬유를 기계적으로 방사하여 실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화학 섬유는 그 자체로 원사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적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피닝 공정을 통해 액체 폴리머가 바로 원사 형태로 뽑혀 나올 수 있습니다.)
3. 원사
'원사'는 직물(원단)을 만들기 전의 섬유 묶음을 의미합니다.
원사는 섬유를 가공하여 만든 기본적 단위의 실이며, 이것을 사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직물을 제조합니다.
섬유로 원사를 만듭니다.
- 면섬유 -> 면원사
- 폴리에스터 섬유 -> 폴리에스터 원사
원사는 그 자체로 사용될 수도 있고, 여러 개를 꼬아서 더 큰(두꺼운)실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원사는 그 제조 공정과 소재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스피닝 방식에 따라 링 스피닝 원사, 합성 스피닝 원사 등으로 나뉨)
원사의 품질은 그 길이, 규칙성, 강도 등에 따라 결정되며 이러한 특성은 최종 제품의 외관과 내구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종류의 실이 탄생됩니다.
4. 방직 (원단을 만드는 공정)
이렇게 만들어진 원사로 이제 우리가 만지고, 볼수 있는 일명 ‘천, 옷감’이라고 불리는 직물(원단)을 만듭니다.
이 공정을 방직이라고 부릅니다.
'방직'은 원사로 원단을 만드는 과정
원사를 가로와 세로로 교차시켜 직물을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 직물을 '직물'이라고 부릅니다.
와이셔츠, 청바지 등에 쓰이고 침구용 원단도 대부분 직조하여 만든다.
편성물은 뜨개질하듯이 고리를 만들어 짜는 원단으로 스웨터, 티셔츠가 대표 제품이다.
옷감, 원단을 만드는 방법적인 것을 직물(우븐), 편성물(니트, 다이마루) 등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직 기술은 수천 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장치와 기법이 개발되어 왔습니다.
현재에도 계속해서 자동화, 무인화로 발전하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편직기, 직조기 등으로 세련된 직물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5. 원단
원단 ; 原(근원원)緞(비단 단)
모든 의류(衣類)의 원료(原料)가 되는 천.
원단의 한문 표현은 '原緞'입니다.
여기서 '原'은 원래 또는 기본을 의미하고, '緞'은 고급 실크 원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이 용어가 일상적으로 보이는 모든 종류의 직물이나 섬유물질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단은 옷을 만드는 옷감, 천, 직물
옷을 만들기 전 <옷감, 천, 직물>들을 일컷는 용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원단"은 섬유원사를 직조하거나 뜨개질(니트)하여 만든 물질을 의미합니다.
의류 제작 외에도 가구나 카펫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원단은 그 특성과 제작방식, 용도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분류
- 1) 원단이 어떤 섬유로 만들어졌는지 (예: 면, 실크, 울, 나일론 등)
- 2) 원단 직조 방식 (예: 평직, 능직, 니트 등)
- 3) 그 표면 처리 (예: 염색, 인쇄, 자수 등) 등으로 분류 구분됩니다.
마치며..
일상적인 생활에서 얘기하는 면(원단), 실크(원단), 울, 나일론 등은 그 원단의 소재를 강조하여 부르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섬유부터 원단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 '섬유'는 얇고 긴 소재를 의미하며, 자연이나 인공적으로 생성됩니다.
- '방적'은 이 섬유를 원사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 '원사'는 직물을 만들기 전의 섬유 묶음입니다.
- '방직'은 원사를 가로와 세로로 교차시켜 직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렇게 제작된 직물을 '원단'이라고 부릅니다.
각 단계마다 복잡한 공정과 기술이 사용되며, 다양한 종류의 세련된 직물과 원단을 생산합니다.
이러한 지식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들, 특히 의류나 가구 등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지식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지만, 소비자로서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품의 특성과 품질을 이해하여 옷감이나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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