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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북성포구
인천의 어시장 하면 연아부두와 소래어시장이 유명합니다.
다양한 수산물이 많이 팔고 있는데요.
유명한 만큼 일부 안 좋은 뉴스도 가끔 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명하다 보니 가격도 현지 가격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저렴하진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소래포구, 연안부두 말고 북성포구에 소규모로 형성된
어시장에 종종 들르곤 합니다.
이곳은 직접 배를 소유하신 선장님들이 직접 판매도 겸하는 곳들이라
아~주 저렴하지요.
그렇지만 모든 수산물이 있지는 않고, 딱 잡히는 시기 수산물만 살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황서거, 조기가 섞인 잡어 생선 한 봉지 가득 만원에 담아주셨어요. ^^
물론 게도 사 왔습니다.
게도 큰 봉지 한가득 ~ 가격은 그때그때 달라요...
그래도 항상 저렴합니다.
배애서 구매하는 것과 가판 시장이랑 가격은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배에서 구매하는 것이 신선해서 조금 더 비쌀 때도 있어요.
북성포구 배 들어오는 시간
전문적으로 장사를 하시는 곳이 아니라 배 들어올 때
어시장이 열리는 선상 파시가 서곤 합니다.
보통 만조 3시간 전부터 배가 포구에 들어옵니다.
배 들어오고 4시간 후 정도까지만 배에서 직접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요.
배가 들어와서 수산물을 파는 시간을 파시시간이라고 불러요.
아래 링크에서 만조 시간 확인하고 선상 파시시간 알아보세요.
만조시간 물때 시간 보기
위의 표에서 하늘색 밑줄이 만조시각인데요.
금요일(29일) 은
<새벽 04시 33분과 오후 16시 53분> 2번의 만조 때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배에서 수산물을 직접살 수 있는 선상파시를 보려면
4시 53분의 3시간 전인 1시 53분,
오후 2시에 찾아가면 되겠네요.
가판 어시장 장사시간
가판 시장은 배가 들어올 때도 장사를 하지만
새벽에 배가 들어오고 그 수산물을 오전부터 장사를 합니다.
오전 중에는 거의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 10군데 있는 가판 어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위의 사진처럼 한쪽 면에 하시면 됩니다.
※주의 - 산란기 시기 (보통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은 휴식기) 때는 장사를 안한다고 합니다.
북성포구 가는 길
주소: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3-11
북성포구 지도입니다.
보통 북성포구는 자동차를 이용해서 가시기에 내비게이션으로 가시는데요.
위의 지도의 A부분이 조금 헷갈려서 헤매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아래 사진을 참고해서 찾아가 보세요. ^^
인천역 근처를 지나 월미도 방면으로
인천역 근처에서 월미도 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지상 관광 모노레일 열차가 보입니다.
월미도 쪽으로 가면 안 되고, 계속 직진입니다.
주황 네모 '북성포구'가 보이면 대한제분 공장으로 직진
북성포구 가는 길이 대한제분 공장 입구와 겹쳐있습니다.
직진합니다.
왠지 공장 안으로 온 것 같지만, 느낌입니다. ^^
왼쪽 끝 길로 계속 직진입니다.
아무것도 없어 보여도 계속 직진합니다.
뭔가 창고로 가는 길 같지만, 잘 가고 있는 게 맞습니다.
계속 진진입니다.
왼쪽에 북성포구 입간판 보이면, 도착!
계속 직진하면 북성포구 입간판이 보입니다.
이제 오른쪽으로 한번 우타~~ 한번 (우회전)
어시장이 보입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배가 들어왔을 때는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유턴하기 어렵습니다.
우회전하자마자 주차하고, 한 100미터 정도 걸으면 선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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