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쓸 때 '귀중'과 '귀하'의 차이점 _ 호칭 정리

 

'귀중' 과 '귀하' 차이점은?

편지를 쓸 때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경의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이름에 칭호를 붙이는 것입니다.

그중 '귀중'과 '귀하'는 흔히 쓰이는 칭호인데, 이 두 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귀중' (貴中)은

편지나 물품 따위를 받을 단체나 기관의 이름 아래에 쓰는 높임말입니다.

 

'귀하' (貴下)는

상대방을 높여 부를 때 쓰는 표현으로, 개인에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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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홍길동 귀중?  귀하?

그러므로 '홍길동 귀중'이라는 표현은 틀린 표현입니다.

 

올바른 사용 예시는

'OOO 기업 귀중'이나 '홍길동 귀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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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편지 봉투에서 이름 아래에 붙이는 칭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상 (拜上)

절하며 올린다는 뜻으로, 예스러운 편지에서 사연을 다 쓴 뒤에 자기 이름 다음에 쓰는 말입니다.

 

2. ~님께

순 한글식으로 쓸 때 사용합니다.

 

3. 여사 (女史)

일반 부인에게 쓸 때 사용합니다.

 

4. 대형 (大兄), 인형 (人兄),  아형 (雅兄)

남자끼리 친하고 정다운 벗을 높여 쓸 때 사용합니다.

 

5. 좌하 (座下)

마땅히 공경해야 할 어른, 조부모, 부모, 선배, 선생에게 쓸 때 사용합니다.

 

6. 선생 (先生)

은사나 사회적으로 이름난 분에게 쓸 때 사용합니다.

 

7. 화백 (畵伯)

화가를 높여 쓸 때 사용합니다.

 

8. 군 (君),  형 (兄)

친한 친구에게 쓸 때 사용합니다.

 

 

이렇게 편지를 쓸 때 적절한 칭호를 사용하면 더욱 친근하고, 또한 공손하고 예의 바른 편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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