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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마루' 원단 소재는 무엇?
지난번 포스팅에서 우븐소재에 대해 얘기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생활에서 사용되는 범위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다이마루는 무엇? 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이마루' 원단, 소재는 무엇인가?
예전에는 ‘ 다이마루’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만 자주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분또, 담보루, 후리스 등등 일본 용어들을 많이 사용해 왔고 사용하고 있어서 완전한 용어의 정리가 안 됐다고 생각되네요.
대략적인 의미로 알기도 하고 상표처럼 인식되어 사용해 오기도 했습니다.
- 대표적인 다이마루 원단은 우리가 자주 입고 있는 티셔츠로, 편물짜기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 편성물은 뜨개질하듯이 고리를 만들어 짜는 원단으로 스웨터, 티셔츠가 대표 제품입니다.
다이마루 뜻은?
'다이마루(台丸)'는 원통형의 뜨개 편직기를 가리키며 일본어로 큰 원을 의미합니다.
일본 내에서는 '마루아미(丸編)' 또는 '캇토소(カットソー)'라고 불립니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만 다이마루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마루아미'는 둥근 기계로 편직 한다는 의미로,
'마루(丸)'는 둥글다는 뜻이고 '아미(編)'는 편직이란 의미입니다.
또한 '캇토소'는 'CUT & Sewn'를 일본식으로 줄인 의미이며, 재단하고 봉제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영어에서는 'circular knit' 또는 'knitted'이라고 불립니다.
이 원단은 신축성이 있고 가볍고 따뜻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 의류로 인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다이마루는 우리나라에서만 원단시장이나 의류계통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문용어로 통합니다.
일반적으로 한글로는 다이마루 원단의 편직기계가 둥근 원통형으로 생겨서인지
다이마루 원단을 환편니트, 다이마루 편직기를 환편기라고도 합니다.
왜 다이마루인가?
우리나라에서 다이마루라고 부르는 것은 환편기로 짜인 원단을 일컷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 시기 일본에서 들여온 환편기기계로 인해, 다이마루(크고 둥근) 기계로 짠 원단을 줄여서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큰 거대한 환편기에서 ‘거대한 둥근’만 따와서 '다이마루'라고 불려 왔다고 보입니다.
다이마루 원단의 특징
장점:
1. 좋은 신축성: 다이마루 원단은 일반적으로 좋은 신축성을 가지고 있어, 착용감이 좋고 움직이기 편합니다.
2. 다양한 두께와 질감: 다이마루 원단은 다양한 두께와 질감으로 제작할 수 있어 다양한 의류에 적합합니다.
3. 빠른 생산 속도: 원통형 편직기를 사용해 한 번에 많은 양의 원단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컬러도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생산 비용이 절감되고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4. 부드럽고 가볍다: 다이마루 원단은 부드럽고 가벼운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착용감이 좋습니다. 보온성이 좋아 겨울의류로 많이 사용됩니다.
단점:
1. 제한된 너비: 다이마루 원단의 가장 큰 단점은 편직 기계의 크기로 인해 원단의 너비에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큰 패널이 필요한 경우 여러 조각으로 나눠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탄력이 약할 수 있음: 일부 다이마루 원단은 탄력이 떨어지거나 헐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원단의 품질과 사용된 원사에 따라 다릅니다.
3. 원단의 가장자리 처리가 필요: 원통형 원단은 가장자리나 가운데를 자르거나 재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과정에서 원단이 늘어나거나 틀어지고 풀릴 수 있습니다. 옷 제작 시 원단이 삐뚤게 보이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자리 처리를 신경 써야 합니다.
다이마루 원단은 이러한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의류 및 패션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원단 선택 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용도와 디자인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이마루는 '니트'의 종류
니트에는 다이마루와 요꼬로 구분
다이마루(circular knit)도 니트의 한 종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이마루 니트'인 것입니다.
'니트' 글자를 보니, 이제는 다이마루가 뭔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니트로 만든 것들은 우리가 아는 가디건, 스웨터, 티셔츠, 운동복(레깅스, 트레이닝복) 등이 있습니다.
니트는 루프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신축성이 좋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다이마루를 환편, 요꼬는 횡편이라고 합니다.
이 환편과 횡편은 편직기계와 편직 방식에 의해 붙여진 표현으로
다이마루 편직기는 둥근 원통형, 요꼬의 편직기는 수평으로 되어 좌우로 편직 되는 방식입니다.
편직기에서 짜여지고 편성물이라고 부릅니다.
다이마루니트와 스웨터니트의 가공방법
- 다이마루니트의 봉제방법
우븐과 같은 방법으로 재단하고, 미싱을 합니다.
다이마루 원단이 신축성이 좋아서 특수기계를 사용하여 재단과 봉재를 해야하지만 대량 생산과 봉제의 자유도가 좋아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쉽게 다이마루는 큰 원단을 잘라서, 재봉틀로 이어 붙여 가공합니다.
- 다이마루는 우븐과 같은 방법으로 옷을 만들 수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 다이마루니트를 재단하면 살짝 말리거나 휘고, 우븐은 종이처럼 깨끗이 재단이 됩니다.)
(우븐은 주로 본봉 미싱으로 벙제, 다이마루는 미싱, 니혼오버록, 삼봉 등의 특수기계 이용)
- 횡편니트의 봉제방법
각 판(부분별 파츠)의 니트를 링킹(이어붙임) 하는 방법입니다.
티셔츠와 같은 소재의 원단이 다이마루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아봤는데요.
일본에서 들여온 기계로인해 패션이나 원단 시장에서 불리다가 굳혀진 경우라고 보입니다.
다이마루는 둥글게 원단을 생산하는 기계에서 만들어진 것을 얘기하며
다이마루 원단을 환편니트, 다이마루 편직기를 환편기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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