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보면 아는, 테니스 규칙과 용어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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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는 18세기 프랑스 귀족들이 실내에서 즐기던 놀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처음엔 그냥 공놀이였다고 하는데요, 이 단순한 공놀이 같지만 단순하지 않은 테니스경기에서는 어떤 규칙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테니스의 규칙과 용어, 질문과 답변

 

테니스의 인기

테니스라는 스포츠 종목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세계적으로는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국제대회에서 높은 순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의 세계적인 선수가 배출되고 레저스포츠로도 자리를 잡으면서 국내에서도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그 인기에 힘입어 tv에서의 중계도 자주 볼 수 있고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메이저 테니스 경기와 차별점

주요 글로벌 테니스 경기는 미디어에서 중계에서 볼 수 있는 그랜드 슬램 (Grand Slam)이라 불리는 테니스 세계의 4대 대회로 가장 높은 명성과 중요도를 가진 대회입니다.

 

①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Australian Open): 매년 1월에 메르버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개최되며, 하드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오픈의 하드 코트는 "그린세트"라 불리는 블렉시블한 서페이스(표면재질)로 공이 빠르게 튀어 힘과 속도에 중점을 둔 경기가 펼쳐집니다. 

 

② 프랑스 오픈 (Roland Garros): 매년 5월 말부터 6월 상반기에 파리, 프랑스에서 열리며, 레드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클레이 코트는 공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움직이고, 높게 튀기 때문에 탑스핀 기술과 지구력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③ 윔블던 (Wimbledon): 매년 6월 말부터 7월 상반기에 런던, 영국에서 진행되며, 유일하게 잔디 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잔디 코트는 빠른 움직임, 낮은 바운스 특성을 가지고 있어 빠른 서브, 볼리 기술이 요구됩니다.

 

④ US 오픈 (US Open): 매년 8월 말부터 9월 상반기에 뉴욕, 미국에서 개최되며, 하드 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US 오픈의 하드 코트는 딱딱한 서페이스로 공이 빠르게 움직이며,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입니다.

 

각 그랜드 슬램 대회의 코트가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은 대회별로 다양한 전략과 스타일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로 인해 테니스 팬들은 각 대회마다 다양한 경기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 초보자 분들과 세계적인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경기를 관람하시는 분들 모두 테니스의 기본적인 용어와 기술을 알면 더 쉽고 재밌게 테니스가 다가오겠지요.

 

 

테니스 용어·규칙 질문·답변

 

그러면 많은 분들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테니스 경기 규칙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식으로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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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에서 흔히 질문되는 것과 규칙들 ?

▶ 경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 보통 한 게임당 약 40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대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단식과 복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단식은 1:1로 진행되는 경기이고, 복식은 2:2로 진행되는 경기입니다. 단식경기는 포인트제로 운영되고, 복식경기는 세트제로 운영됩니다.

 

▶ 서브권이란 무엇인가요?

…> 게임 스코어가 홀수인 경우 서브권은 오른쪽(시계 반대방향)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만약 짝수라면 왼쪽(시계 방향) 선수에게 서브권이 주어집니다.

 

▶ 포인트란 무엇인가요?

…> 포인트는 0점-15점-30점-40점-게임 순으로 점수가 올라갑니다. 단, 듀스 상황이라면 두 번 연속 득점해야 해당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

 

▶ 듀스란 무엇인가요?

…> 듀스는 동점상황을 의미합니다. 먼저 25점을 얻는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 타이브레이크란 무엇인가요?

…> 타이브레이크는 쉽게 말해 연장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6번째 게임 이후부터는 매 게임 승자가 다음 게임의 첫 번째 서브권을 갖게 되고, 7번째 게임 종료 후 타이브레이크가 적용됩니다. 이때 15점을 먼저 내는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 서비스 에이스란 무엇인가요?

…> 서비스 에이스는 서비스에이스 라인 안쪽에 떨어진 공을 말합니다. 이때 상대방 서버는 실점 처리되며, 자신의 파트너는 어드밴티지를 얻게 됩니다.

 

▶ 리턴샷이란 무엇인가요?

…> 리턴샷은 네트 앞에 떨어지는 공을 다시 받아치는 기술입니다. 리턴샷을 시도하면 원래 자리에 있던 위치로부터 대각선 뒤쪽으로 이동하며 공격 기회를 잡게 됩니다.

 

▶ 네트 터치란 무엇인가요?

…> 네트 터치는 말 그대로 네트를 건드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라켓 혹은 신체 일부가 네트를 건드리면 실점처리 되며, 심판 판정에 의해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경고 및 실점 처리 될 수 있습니다.

 

▶ 오버네트란 무엇인가요?

…> 오버네트는 상대편 코트 안에 들어간 공을 말하는 것으로, 직접득점 또는 간접득점 모두 허용됩니다.

 

▶ 어드밴티지(Advantage)란 무엇인가요?

…> 어드밴티지는 듀스 상황에서 한 선수가 득점할 경우, 그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위를 의미합니다. 어드밴티지를 가진 선수가 추가로 득점할 경우 게임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 세트(Set)란 무엇인가요?

…> 세트는 테니스 경기가 여러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세트는 일정한 게임 수로 구성됩니다. 대부분의 세트는 선수 중 한 명이 최소 6 게임을 이겨야 승리할 수 있으며, 두 선수가 5-5로 동점일 경우 7 게임을 이겨야 합니다. 만약 6-6으로 동점이라면 타이브레이크가 진행됩니다.

 

▶ 테니스 경기장의 크기와 규격은 어떤가요?

…> 단식과 복식경기에 따라 다른데요.

     ◾ 단식 경기장의 규격은 길이가 23.77m(78피트), 폭이 8.23m(27피트)입니다.

     ◾ 복식경기를 할 경우에는 폭이 10.97m(36피트)로 넓어집니다.

네트는 코트 가운데에 길게 늘어져 있고, 각 코트의 끝에서 중앙으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집니다.

 

 

▶ '네트'는 무엇인가요?

…> 테니스에서 '네트'라 함은 테니스 코트 중앙에 설치된, 높이와 길이가 규정된 엷은 옷감으로 만든 장애물을 의미합니다. 넷은 코트를 두 선수 간에 나누는 역할을 하며, 경기 동안 라켓과 공이 네트를 그물처럼 통과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네트는 코트 양쪽 끝에서 중앙 부분으로 갈수록 높이가 낮아집니다. 규정에 따르면, 중앙 부분의 높이는 0.914m(3피트)이고, 양 끝 부분의 높이는 1.07m(3.5피트)입니다. 네트는 한 선수가 공을 상대방 코트로 보낼 때 공이 네트를 넘어가야 하며, 이때 공이 네트에 걸리거나 튕기면 렛(Let) 상황이 발생합니다. 렛 상황에서는 주로 서브의 경우 해당 서브를 다시 치게 됩니다.

 

▶ 렛 처리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 렛(Let)은 공이 네트를 건드리면서 튕기거나 플레이 중 방해 요소가 발생해 경기를 중단하게 될 때 적용됩니다.

      렛이 선언되면 포인트는 재시작됩니다.

 

▶ 테니스 심판과 그 역할은 무엇인가요?

…> 테니스 심판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의자심판(Chair Umpire)으로, 코트 옆에 높은 의자에 앉아 경기 전반을 감독합니다.

둘째는 라인 심판(Line Umpire)으로, 코트의 경계선 부근에 서서 선 판정을 담당합니다.

셋째는 네트 심판(Net Umpire)으로, 주로 복식경기에서 네트 터치나 발 파울 등을 관리합니다.

 

▶ 잘못된 서브 시 판결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 첫 번째 서브가 실패하면 홈서버에게 두 번째 기회가 주어집니다. 두 번째 서브도 실패하면 더블 폴트(Double Fault)로 판정되어 상대방에게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 페널티(Penalty)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페널티는 경기 중에 행동규칙을 어길 경우 부과되는 제재입니다. 연속적인 경고가 누적될 경우 포인트나 게임 상실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스코어 흐름은 어떻게 되나요?

…> 게임의 포인트 스코어는 0(러브), 15, 30, 40 순으로 올라갑니다. 40점 이후 득점을 통해 한 포인트를 이기면 그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듀스(40-40) 상황에서는 두 번 연속 득점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 풋폴트 규칙은 무엇인가요?

…> 풋폴트(Foot Fault)는 서브를 하는 선수가 라인에 걸치거나 넘어가는 경우를 말합니다. 풋폴트가 발생하면, 잘못된 서브로 간주되어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 테니스 경기에서 '아웃'이란 무엇인가요?

…> 테니스 경기에서 '아웃'이란 공이 규정된 경계선 밖으로 나간 경우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아웃이 판정되면 상대방에게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선 판정은 라인 심판이 보통 담당하며, 라인 위에 닿은 공은 인 (In)으로 판정되고 정상적인 경기가 계속 진행됩니다.

아웃 판정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브를 하거나 공격을 할 때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간 경우. 상대방이 공을 칠 때 본인의 코트의 라인 밖으로 경계를 넘어간 공을 감지한 경우. 아웃 판정은 게임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선수들은 정확한 슈트와 컨트롤 능력을 통해 아웃을 최소화하여 포인트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랠리(Rally)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랠리는 두 선수 간에 공이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왕복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포인트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되며, 종종 긴 랠리가 두 선수 사이의 승부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 테니스에서 스트로크(Stroke) 는 무엇인가요?

테니스에서의 스트로크(Stroke) 는 테니스의 타구 동작을 일괄해서 스트로크(stroke)라고 부릅니다.
테니스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한번 떨어져 바운드된 공을 치는 기술을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로크'라고 하면 '그라운드스트로크'를 말합니다.
테니스의 스트로크에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일단 땅에 한번 튀긴 볼을 치는 것), 발리(노바운드의 볼을 치는 것), 스매시(높은 공을 머리위에서 강하게 내려치는 것), 로브(볼을 높게 띄워 상대의 배후를 노리는 것) 등이 있으며, 타구점에 따라서 포핸드, 백핸드, 오버헤드로 나눌 수도 있다.

 

▶ 슬라이스(Slice) 기술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슬라이스는 백스윙을 통해 라켓을 공 아래에서 위로 올리며 공격할 때 공에 백스핀을 가하는 기술입니다. 슬라이스로 친 공은 상대방 코트에 닿았을 때 튕기는 높이가 낮아져 상대방의 리턴이 어렵게 합니다.

 

▶ 스매시(Smash)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 스매시는 상대방이 높이 쳐 올린 공을 공중에서 움켜잡은 뒤에 강력하게 내리치는 기술입니다. 테니스에서 최강력한 공격 수단 중 하나입니다.

 

▶ 톱스핀(Topspin) 기술은 무엇인가요?

…> 톱스핀은 라켓의 팔짱을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면서 공에 탑스핀을 가하는 기술입니다. 탑스핀으로 친 공은 상대방 코트에 닿았을 때 높이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빠르게 떨어져 상대방의 리턴이 어렵게 됩니다.

 

▶ 백핸드(Backhand) 스트로크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 백핸드는 주로 도미넌트 핸드의 반대편에서 공을 치는 기술입니다. 양손으로 라켓을 잡아 백핸드 스트로크를 실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포핸드(Forehand) 스트로크란 무엇인가요?

…> 포핸드 스트로크는 주 도미넌트 핸드 쪽에서 라켓을 휘두르며 공을 치는 기본적인 스트로크입니다. 포핸드는 깊은 그립, 시원한 스윙, 그리고 파워풀한 스트로크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드롭 샷(Drop Shot) 기술은 무엇인가요?

…> 드롭 샷은 공이 상대방의 코트 바닥에 닿고 난 뒤 굴러 다니도록 부드럽게 치는 샷입니다. 상대방이 멀리 있는 경우 효과적인 공격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 로브(Lob) 기술이란 무엇인가요?

…> 로브 기술은 공을 상대방 후방 코트로 높게 튕겨 보내는 기술입니다. 로브는 상대방이 네트에 가까이 위치한 경우나 상대방이 공격적 위치를 차지한 경우 효과적인 공격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 발리(Volley), 하프발리(Half Volley)란 무엇인가요?

…> 발리와 하프발리는 테니스에서 사용되는 스트로크 기술로, 이 두 기술의 주요 차이점은 공을 치는 시점입니다.

• 발리 (Volley): 볼리는 공이 코트 바닥에 닿기 전에 공중에서 치는 기술입니다. 주로 네트에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되며, 상대방이 공격적인 포지션을 차지한 경우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할 때 사용합니다.

• 하프발리 (Half Volley): 하프볼리는 공이 땅에 바운드된 직후에 튀어 오르는 것을 바로 쳐서 넘기는 기술입니다. 빠르게 튀어 오르는 공을 정확히 라켓면에 맞추어야 하므로 백스윙은 매우 작으며, 공을 맞춘 이후 공을 보내려는 방향으로 팔로우 스루를 하며 동작이 마무리된다. 일반적으로 네트 플레이어에게 중요한 기술로, 상대방의 약한 리턴을 빠르게 공격하는 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볼리와 하프볼리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네트 플레이를 위한 기술이지만, 공을 치는 시점이 다릅니다. 볼리는 공이 코트 바닥에 닿지 않은 상태에서 치는 반면, 하프볼리는 공이 코트 바닥에 착지한 직후에 칩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볼리는 더 빠른 공격이 가능하나, 하프볼리는 제대로 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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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질문과 답변을 통해 테니스와 관련된 다양한 규칙 및 정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테니스 경기를 즐기거나 관람하실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